[속보] ‘이적시장 아직 안 끝났다!’ 첼시, 산초 영입 위해 맨유에 공식 제안···임대 이적→맨유 결정만 남았다
첼시의 폭풍 영입은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문제아 제이든 산초(24)의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첼시는 맨유에 산초의 영입을 위한 공식적인 제안을 보냈다. 첼시의 제안은 유벤투스가 제시한 조건과 비슷하지만 총 금액이 더 높은 임대 이적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산초는 첼시행에 열려있고 합류를 원하고 있다. 모든 결정은 맨유에 달렸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첼시가 맨유와의 추가적인 협상 끝에 제이든 산초의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완전 이적과 임대 이적을 놓고 협상이 진행 중인 상태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지난 시즌 맨유의 문제아로 전락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항명했고 그 결과 1군에서 완전히 제외되면서 방출 대상으로 올랐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손을 내밀면서 독일로 임대를 떠났다.
친정팀으로 향한 산초는 부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12번의 드리블을 성공시키면서 16년 전 리오넬 메시 이후 최다 성공 기록을 세우는 역사를 썼다.
이후 다시 맨유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그의 자리는 없었고 이적이 예상됐다. PSG를 비롯해 유벤투스 등이 산초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구체적인 협상이 진전되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그런 가운데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첼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근 항명 사태를 벌인 라힘 스털링의 방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산초의 영입을 위해 나섰고 산초 역시 첼시행을 원하는 상태다.
따라서 개인 합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맨유의 결정만 남았다.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첼시가 또 한 번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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