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손흥민과 '원톱'은 떼어놓을 수 없는 운명인가…솔랑케 이어 히샬리송까지 장기 부상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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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솔랑케에 이어 히샬리송(27·이상 토트넘 핫스퍼)까지 부상으로 몸져누웠다.
토트넘은 오는 9월 1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히샬리송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와 개막전(1-1 무)에 솔랑케를 부상으로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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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도미닉 솔랑케에 이어 히샬리송(27·이상 토트넘 핫스퍼)까지 부상으로 몸져누웠다.
토트넘은 오는 9월 1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히샬리송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뇌진탕을 당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경우 모든 테스트를 통과했고, 몸 상태가 매우 좋다. 뉴캐슬전 출전할 것"이라며 "솔랑케는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말을 잠시 멈칫하더니 이윽고 "주중 훈련 중 히샬리송이 부상을 입었다. 그는 향후 몇 주간 결장할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혀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와 개막전(1-1 무)에 솔랑케를 부상으로 잃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할 자원이 몇 남지 않아 에버턴전(4-0 승)에는 손흥민 카드를 꺼내들었다. 물론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한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책일 뿐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히샬리송마저 이탈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손흥민이라는 선택지밖에 남지 않았다. 프리시즌 동안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한 데얀 쿨루셉스키가 있기는 하나 현재로서 전력에 큰 도움이 되는 자원은 아니다.
히샬리송은 2015년 자국 리그 아메리카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이후 플루미넨시를 거쳐 2017년 왓포드 유니폼을 입으면서 해외 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각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한 히샬리송은 2018년 에버턴에 둥지를 틀었고,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았다. 특유의 더티플레이로 여론 뭇매를 맞기는 했으나 약 4년간 152경기 53골 13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2022년 토트넘 입단 후 평가는 느낌표보다 물음표에 가깝다. 3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15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은 무려 2023년 4월이 돼서야 나왔다. 이에 올여름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히샬리송은 잔류를 택했다. 그러나 이 선택은 적어도 지금까지 토트넘에 마이너스 요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히샬리송, 훈련 중 부상으로 수주간 결장 예정
-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솔랑케도 아직 준비되지 않아"
- 솔랑케 복귀 전까지 손흥민 최전방 FW 기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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