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초만 늦었으면 죽어” 하마 등장 돌발 상황에 대피 소동(선넘패)

서유나 2024. 8. 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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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야생 하마 등장에 대피 소동이 일어났다.

가이드는 영역 밖으로 나온 하마 한 마리에 "뒤로 도망가라"고 지시, 부부를 빠르게 대피시켰다.

부부는 하마 영역 밖으로 나가는 중 너무 놀라 휴대폰을 손에서 떨어뜨리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부부를 지키기 위해 하마와 대치하다가 무사히 나온 한 가이드는 "하마를 미리 발견해서 다행이다. 몇 초라도 늦었으면 우리 모두 거기서 죽었다"고 말해 이들이 얼마나 위기 상황에 처했던 것인지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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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갑작스러운 야생 하마 등장에 대피 소동이 일어났다.

8월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 48회에서는 크루거 국립공원으로 투어를 간 남아공 패밀리 장윤정, 티안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부는 무장한 가이드와 걸어서 사파리 체험을 하는 '부시 워크'에 도전했다. 안전장치 전기 펜스 안으로 진입한 부부는 임팔라 등을 보며 평화롭게 걷던 중 물 밖으로 나와있는 하마를 발견했다.

하마는 통통한 외모가 귀엽지만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인명사고를 내는 동물로 알려져 있었다. 하마의 천적은 하마뿐이라는 말까지 있다고. 가이드는 영역 밖으로 나온 하마 한 마리에 "뒤로 도망가라"고 지시, 부부를 빠르게 대피시켰다. 부부는 하마 영역 밖으로 나가는 중 너무 놀라 휴대폰을 손에서 떨어뜨리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부부를 지키기 위해 하마와 대치하다가 무사히 나온 한 가이드는 "하마를 미리 발견해서 다행이다. 몇 초라도 늦었으면 우리 모두 거기서 죽었다"고 말해 이들이 얼마나 위기 상황에 처했던 것인지 실감하게 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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