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PCE 물가지수, 전년대비 2.5% 상승…"금리 인하 청신호"

정지윤 기자 2024. 8. 30. 2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주시하는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7월 PCE 물가지수를 발표했다.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 News1 김현 특파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가 주시하는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7월 PCE 물가지수를 발표했다.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부합했다. 전월 대비 수치는 0.1%의 격차만 보인 6월보다는 소폭 올랐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 전월 대비 0.2% 올랐으며, 시장 예상치였던 2.7% 보다는 밑돈 수준이다.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표는 스트라이크 존에 정확히 들어있다고 생각한다"며 "2%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주택 서비스, 특히 주택을 소유하는 데 드는 암묵적인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의도와 목적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했다"며 "금리를 완화하기 시작할 수 있는 청신호"라고 답했다.

stop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