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세계는 현재 복합위기 상황…외교력 발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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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서울 여의도 FKI 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4 국가안보·방위산업 최고위과정'강의에서 "전 세계는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미·중 패권전쟁 등 복합 위기 상황"이라며 "외교력으로 위기를 타개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문화예술진흥재단 민용기 이사장은 "교육과정은 단순히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안전 보장과 번영을 위해 기획됐다"며 "국가 안보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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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서울 여의도 FKI 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4 국가안보·방위산업 최고위과정’강의에서 “전 세계는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미·중 패권전쟁 등 복합 위기 상황”이라며 “외교력으로 위기를 타개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은 “특히 북한 역시 80년 동안 정권에 변화가 없었지만 다른 독재국가들이 순식간에 무너졌던 것처럼 북한도 갑작스럽게 붕괴될 수 있다”며 “이 같은 변화에 슬기롭게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또한 “과거와 현재가 싸우면 잃어버리는 것은 미래라고 했던 처칠 전 영국 수상의 말처럼 우리의 한일관계도 대승적 측면에서 새로운 미래구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안보·방위산업 최고위과정’은 한국문화예술진흥재단 평생교육원과 수도일보가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군인공제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병무청 등이 후원하는 교육과정입니다.
한국문화예술진흥재단 민용기 이사장은 “교육과정은 단순히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안전 보장과 번영을 위해 기획됐다”며 “국가 안보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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