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g 감량→유지 中' 권미진, 근황 공개 "♥남편+남매와 평화롭게 살고 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권미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권미진은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4년 전 오늘 결혼을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남편, 남매와의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이어 "내 돈이 오빠 돈이고 오빠 돈이 내 돈이라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선물은 챙기지 말자고 말했더니 정말 한 번도 선물이 없어요? 그래도 그냥 넘기긴 아쉬워 나는 저녁에 함께 먹을 소꼬리 요리를 하고 오빠는 꽃과 메모를 준비했네요. 꽃집에 가서 결혼기념일이니 어울리는 꽃으로 부탁한다고 말했더니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의 꽃을 주며 꽃 이름을 말해줬는데 기억이 안 난대요. 허허"라고 털어놓은 권미진.
끝으로 그는 "성실하고 바른 신랑을 만나 서로 죽이네 살리네 사네 못 사네 얼굴 붉히는 일 없이 평화롭게 살고 있어요. 나조차도 포용하지 못하는 꽤나 별난 내 부분까지도 존중하고 귀엽게 바라봐 주니 고맙고요. 뭐 먹을 때 맛있다고 말하면 자기는 다른 쪽만 먹고 제 앞으로 다 밀어주니 고마워요. 아직은 다시 태어나도 고민 따위 안하고 나와 결혼하겠다는 남자랑 살고 있으니 그거면 됐죠 모. 나도 같은 마음이에요"라고 남편과의 금실을 과시했다.
한편, 권미진은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헬스걸'에서 50kg을 감량한 뒤 유지 중이다. 지난 2020년에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2021년에는 첫 딸을, 2022년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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