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반전’ 오시멘, 첼시 거절하고 사우디로 간다! 1183억에 알 아흘리 이적 근접···메디컬 테스트까지 예약
이번 여름 가장 뜨거운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26·나폴리)이 사우디아라비아행에 가까워지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 아흘리가 나폴리와 빅터 오시멘의 이적에 관해 합의에 이르렀다. 클럽 간 거래는 이미 완료됐고, 총 이적료 패키지는 8,000만 유로(약 1,183억 원)에 달한다. 알 아흘리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예약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시멘은 시즌당 2,500만~3,000만 유로(약 370억~443억 원)에 달하는 연봉으로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오시멘의 거취는 이적시장의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였다. 나폴리의 핵심 스트라이커 오시멘은 2022-23시즌 26골을 터트리며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랐고 팀을 33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나폴리가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추락했지만 오시멘은 제 역할을 해냈다. 리그에서 15골 3도움을 올리면서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름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첼시, 아스널 등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했던 빅클럽들이 오시멘의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가 문제였다.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3,000만 유로(약 1,931억 원)로 나폴리는 그와 비슷한 금액을 받길 원했다. 그러면서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고 오시멘의 잔류가 점점 유력하게 흘러갔다.
그런 가운데 첼시가 마지막까지 영입을 위해 나섰다. 최근까지 첼시와 연결되면서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태였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오시멘의 행선지는 첼시가 아닌 사우디 프로리그가 매우 유력해졌다. 오시멘의 영입을 노리던 알 아흘리가 나폴리와 합의에 이르면서 이적이 근접한 상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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