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로잔대회 특별좌담, "복음의 역동성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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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음화 국제대회, 제4차 로잔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4차 로잔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4차 로잔대회에서도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창조세계와 취약계층 돌봄, 이주민 등 그리스도인들이 마주하고 있는 현재의 다양한 사회적·선교적 이슈들을 돌아보며, 복음적 대응 방안들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4차 로잔대회 기독교방송사 연합 특집좌담은 31일 밤 11시 20분, CBS TV를 통해 방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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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 한국교회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31일 밤 11시 20분 CBS TV 방송
[앵커]
세계복음화 국제대회, 제4차 로잔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CBS를 비롯한 6개 기독 방송사는 로잔대회 특집좌담을 공동기획해 방영하고 있는데요.
4차 로잔대회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돌아봤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제4차 로잔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로잔운동이 주목받는 이유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복음주의 신앙의 내용을 점검하고, 세계교회가 함께 나아가야 할 공동의 지침을 설정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로잔운동은 과거 전도 중심의 개종주의적 선교관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총체적 선교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정신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4차 로잔대회에서도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창조세계와 취약계층 돌봄, 이주민 등 그리스도인들이 마주하고 있는 현재의 다양한 사회적·선교적 이슈들을 돌아보며, 복음적 대응 방안들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기성 목사 /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장]
"엄청난 인공지능으로 인한 사회 변화, 도대체 이런 사회 변화 속에서 우리 교회는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하며, 다시 또 불거지는 전쟁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충격, 이런 아주 중요하고도 어느 한 사람, 한 교회로서는 풀기 어려운 문제들, 또 여러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 문제들을 4차 로잔대회를 계기로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좌담회 출연진들은 "로잔대회는 대형 부흥집회나 세미나가 아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선교 운동"이라고 강조하면서 "복음이 제도권 교회의 확장 수단으로 전락해 버린 지금, 로잔대회는 복음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재훈 목사 / 제4차 로잔대회 공동조직위원장]
"교리적 엄밀성, 정밀함에 대해서는 치밀하게 연구했지만 한편으로 간과된 것이 세상에서,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복음으로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정밀한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복음을 교회 울타리 안에 가두는 것에서 벗어나서 세상을 위한 복음,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해서 세상에 외쳐지는 복음이 돼야 하는데…"
이번 4차 로잔대회는 한국 교회가 세계 기독교의 관점에서 스스로를 성찰하며 연대와 협력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기독교의 중심축이 서구에서 비서구로 이동하며 이른바 '다중심'선교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하나님의 선교'를 향한 세계교회의 연합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입니다.
[문대원 목사 /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총무]
"이번 로잔대회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선교는, 하나님의 나라는, 그 과업은 한 교회, 한 교단, 심지어 우리나라 한 국가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교회가 선교를 완성하겠다'는 어떤 승리주의적인 자세보다는, 우리 역시 예수님의 전 우주적인 교회의 한 부분으로서…"
좌담회 출연진들은 또, "이번 로잔대회는 균형잡힌 신앙을 가진 차세대 리더십을 길러내고 한국교회 영적 각성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제4차 로잔대회 기독교방송사 연합 특집좌담은 31일 밤 11시 20분, CBS TV를 통해 방영됩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기독교방송사 연합 로잔좌담회>
'제4차 로잔대회, 한국교회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본방 31일 밤 11시 20분
재방 9월 3일 새벽 00시 50분
삼방 9월 5일 오후 4시 50분
[영상취재 최내호] [영상편집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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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alethei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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