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빛 축제’ 폐지 위기…시의회가 예산 전액 삭감
이정은 2024. 8. 30. 22:19
[KBS 대전]올해 12월 열릴 예정인 '세종 빛 축제' 예산이 시의회 심사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폐지 위기에 놓였습니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등은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최민호 세종시장의 선거공약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한 '세종 빛 축제' 예산 6억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시의회는 지난해 축제의 핵심인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준비 부족으로 중단된데다 올해 재정 상황을 반영해 예산을 삭감했다고 밝혔고 세종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며 예산을 되살릴 수 있도록 의원들을 설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홍수로 자강도 초토화…“천여 명 사망, 산사태로 아비규환”
- [단독] 의대생 성추행 6년 만에 징계…“의사 되면 안 돼”
- 동해안 비·서쪽 폭염…주말에 더위 주춤
- 태풍에 착륙하던 비행기도 ‘회항’…일본 수도권까지 피해
- 도로에서, 마트에서, 축구장에서도…세계 곳곳서 땅꺼짐
- 장애여성 숨질 동안 “근무시간에 취침”…총체적 근무 태만
- “5초 만에 딥페이크 영상이”…회복하기 힘든 딥페이크 피해
- 코로나·마이코플라스마 쌍유행…‘멀티데믹’ 시대
- 다음 주부터 대출 한도 수천만 원 축소…실수요자 어쩌나
- ‘여군 최초’ 심해잠수사…“국민과 전우 생명 지키겠다” 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