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사격 조정두, 첫 금메달‥이윤리는 사격 공기소총 은메달

장애인 사격 권총 국가대표 조정두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장애인 사격 권총의 에이스 조정두 선수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가운데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조정두는 오늘(30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P1 남자 10미터 공기권총 결선에서 237.4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훈련일지와 은메달 보여주는 이윤리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에 앞서 우리나라 장애인 여자 사격의 간판 이윤리 선수는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이윤리는 패럴림픽 사격 R2 여자 10미터 공기소총 입사 종목 결선에서 갑자기 나타난 하체 강직 현상을 극복하고 246.8점을 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서수연과 윤지유 조는 탁구 여자 복식 스포츠등급 WD5 종목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해 은메달을 확보했고 강외정·이미규 조와 정영아·문성혜 조는 탁구 여자복식 스포츠등급 WD10 8강전에서 승리해, 나란히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전영우 기자(ansel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ports/article/6632261_3646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