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주말 대체로 맑고 한낮엔 더위…밤공기 선선

8월의 끝자락, 이제 밤공기가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등 동쪽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낮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과 충북, 남부 내륙 곳곳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교통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아져 서울 23도, 춘천 20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33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 내륙도 오늘만큼 더워서, 한낮에 전주와 대구가 33도, 창원이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 높은 너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지방과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진행: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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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