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승 후보 1순위' 첼시, 컨퍼런스 6경기 대진 확정...죽음의 카자흐스탄-그리스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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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대진이 공개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는 포트당 2팀과 만나 8경기를 펼친다.
지난 시즌 놀라운 후반기 반등 속 프리미어리그 6위를 차지한 첼시는 원래대로라면 UEL에 나가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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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대진이 공개됐다.
UEFA는 3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UECL 대진을 공개했다. 다른 UEFA 대회처럼 단일 리그제로 변경이 됐다. UECL은 6팀씩 6포트로 나눠 각 포트당 한 팀과 대결을 총 6경기를 치르는 게 차이점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는 포트당 2팀과 만나 8경기를 펼친다.
홈, 원정으로 진행이 되며 6경기 결과 1위부터 8위가 16강에 간다. 9위부터 16위, 17위부터 24위 팀들간에 플레이오프를 통해 8팀을 정해 16강 대진을 만든다. 25위 이하 팀들은 대회 탈락이 된다.
첼시는 UECL에 나선다. 지난 시즌 놀라운 후반기 반등 속 프리미어리그 6위를 차지한 첼시는 원래대로라면 UEL에 나가는 게 맞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해 UEL 티켓을 따내 후순위로 밀려 UECL에 출전했다.
본선 진출 전에 예선을 치러야 했다. 스위스 슈퍼리그 팀인 세르베트와 경기에서 1차전은 2-0으로 이겼으나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한 수 아래 팀한테 충격패를 당했지만 총합 스코어 3-2로 이기면서 본선에 올랐다. 첼시는 1포트에 포함됐다. 1포트엔 첼시를 포함해 코펜하겐, 헨트, 피오렌티나, LASK, 레알 베티스가 있었다.
첼시는 헨트(홈), 하이덴하임(원정), 삼록 로버스(홈), 아스타나(원정), 노아FC(홈), 파나시아코스(원정)와 대결한다. 누구를 만나도 전력상으로는 첼시가 절대 우위인데 아스타나 원정(카자흐스탄), 파나시아코스 원정(그리스)이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한편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시작한 첼시는 수많은 선수 변화 속에 시즌을 치르고 있는데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했고 2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6-2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세르베트에 패하면서 다시 한번 분위기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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