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연두색 번호판' 창피했나…사라진 '회장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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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법인이 신규·변경 등록하는 8,000만 원 이상 업무용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 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 가운데 올해 들어 고가의 법인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고가 법인차 신차의 등록 대수 급감은 연두색 번호판 효과에 따른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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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법인이 신규·변경 등록하는 8,000만 원 이상 업무용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 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 가운데 올해 들어 고가의 법인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8,000만 원 이상 법인차 등록 대수는 2만 7,400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3만 7,906대가 등록된 것과 비교하면 1만 대 넘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특히 최저가 모델도 1억 원이 넘는 고급 스포츠카와 럭셔리카 브랜드의 법인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 대비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포르쉐는 2,219대 등록됐는데, 지난해보다 47%나 급감한 수치입니다.
▲람보르기니 1%↓ ▲페라리 5.7%↓ ▲벤틀리 65%↓ ▲마세라티 42.2%↓ ▲롤스로이스 44.4%↓ 등 지난해 보다 등록 대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일명 '회장님차'로 불리는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90과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법인차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5.6%, 63.9% 줄어들었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고가 법인차 신차의 등록 대수 급감은 연두색 번호판 효과에 따른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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