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새로워진 UEL 대진 추첨 완료···AS 로마·레인저스 만난다→조규성·이한범의 미트윌란과는 맞대결 성사 X[공식발표]
새로워진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대진 추첨이 완료됐다.
손흥민(32)의 토트넘 홋스퍼와 조규성(26)·이한범(22)의 미트윌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UEFA는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에서 2024-25 UEFA 유로파리그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유로파리그 역시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새로워진 방식으로 첫선을 보인다. 36개 팀이 4개의 포트로 나뉘어 각 포트당 2팀씩 상대하는 ‘리그 페이즈’ 방식이다.
각 팀당 홈 4경기, 원정 4경기를 치른 뒤 승점을 합산하여 전체 순위를 산정한다. 이후 1~8위까지는 16강에 직행하고 7~16위 팀과 17~24위 팀들은 녹아웃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리한 8팀이 16강에 합류한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에 오르며 유로파리그에 나선 토트넘은 포트 1에 속했다. 토트넘은 AS 로마(이탈리아)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AZ 알크마르(네덜란드), 페렌츠바로시(헝가리),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엘프스보리(스웨덴), 호펜하임(독일)과 만난다.
조규성과 이한범이 뛰고 있는 미트윌란이 포트 3에 속해 있기에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는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미트윌란은 프랑크푸르트(독일), FC 포르투(포르투갈),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 루도고레츠(불가리아), 호펜하임(독일), FC 실케보르(루마니아)와 만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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