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KG레이디스 오픈 1R 선두 '2연승+시즌4승 겨냥'…맞대결한 박현경 12위 [KLPGA]

하유선 기자 2024. 8. 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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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지영(2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도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속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박지영은 30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샷 이글, 칩인 버디 등으로 7언더파 65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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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박지영, 박현경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에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지영(2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도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속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박지영은 30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샷 이글, 칩인 버디 등으로 7언더파 65타를 적었다.



공동 2위 김수지(28), 리 슈잉(중국·이상 6언더파 66타)을 1타 차로 따돌린 채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올랐다.



 



이날 10번홀(파4)에서 라이벌 박현경(24), 디펜딩 챔피언 서연정(29)과 나란히 티오프한 박지영은 핀과 79m 거리의 페어웨이에서 날린 두 번째 샷으로 첫 홀부터 이글을 낚았다.



 



이후 파 행진한 박지영은 후반 1번홀(파4) 7.5m 퍼트를 집어넣으며 버디 사냥을 알렸다. 



정교한 어프로치 샷이 돋보인 4번홀(파4)에서 0.5m 남짓한 버디를 만들었고, 파4가 붙은 6~8번홀에서 3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다. 특히 7번홀은 그린 앞 러프에서 날린 칩샷으로 버디를 기록했다.



 



박지영은 한화 클래식 우승으로 시즌 3승을 달성했고, 이번 주에 2주 연승 기회를 맞았다.



 



박지영처럼 시즌 3승을 일군 상금랭킹 1위 박현경은 이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공동 12위(4언더파 68타)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작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해낸 서연정은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적었고, 공동 49위(1언더파 71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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