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8월 마지막 주말도 더워…서쪽 폭염, 동해안 선선

노수미 2024. 8. 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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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 주말에도 더운 날이 이어지겠지만, 점점 여름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서쪽 지역은 폭염 경보 수준의 더위가 한풀 꺾여 대부분 폭염주의보로 완화됐고요.

동해안 지역은 동풍이 불어오며 폭염 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0도, 광주 22도로 다소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부산과 제주는 25도로 남해안과 제주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33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33도가 예상됩니다.

강릉과 울산은 30도로 동해안 지역 곳곳에선 30도 이하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내륙 곳곳에 끼는 짙은 안개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가시거리 200m 미만으로 떨어져 서행 운전하셔야겠고요.

또, 오후에는 강원 영동 중남부에 5mm 안팎의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동해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내일까지 이어지며 물결이 최고 4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에는 당분간 높은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엔 중부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요.

9월부터 점차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올여름마지막주말날씨 #더위 #강풍 #풍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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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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