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솔루션 도중 "카메라 없는 데서…" 금쪽이 母에 "엄마가 제일 걱정" 일침 (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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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솔루션 진행에 비협조적인 금쪽이 母에게 일침을 가했다.
30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엄마 뒤에 숨어 사는 예비 중1 아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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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솔루션 진행에 비협조적인 금쪽이 母에게 일침을 가했다.
30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엄마 뒤에 숨어 사는 예비 중1 아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홀로 버스 탑승에 성공한 금쪽이. 금쪽이 가족은 함께 운동을 한 뒤 외식을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이때 식당 내부에 에어컨이 틀어져 있자 금쪽이 母는 금쪽이의 팔을 만지더니 "추워서 이러고 있어. 엄마 에어컨 좀 끄고 올게"라고 했다.
"아니 더운데?"라는 금쪽이 父의 말에도 금쪽이 母는 에어컨 온도를 올린 뒤 날개 방향마저 올리려고 했고, 그 사이 금쪽이 父는 아이들에게 "추워?"라고 물었다. 그러자 금쪽이의 동생은 "아니"라고 답했고, 금쪽이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홍현희는 "아이들이 우리 집도 에어컨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하자 금쪽이 母는 "지금은 좀 덥다는 얘기를 한다. 그런데 저희가 산속이다 보니 밤엔 그냥 자더라. 낮엔 밖에 풀장 만들어주고 선풍기 틀어놓는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에어컨을 트는 시기만 되면 감기에 걸린다고 하는 금쪽이 母에게 홍현희와 장영란은 "온도 차이가 심해서 그런다. 집엔 없으니까", "집에 있어야 한다. 그래야 면역이 생긴다"고 했다.
금쪽이의 두 번째 미션이 공개됐다. 직접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하는 것. 집중된 관심에 어쩔 줄 몰라 하던 금쪽이는 식당 직원에게 "삼겹살"이라고 말했고, 그런 금쪽이를 보며 오은영 박사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고기를 먹던 도중 밥을 먹고 싶어 하는 금쪽이에게 금쪽이 母는 "공깃밥 4개 주세요 해"라고 시켰지만 금쪽이는 이를 거부했다. 그 사이 동생은 공깃밥을 주문해 밥을 먹기 시작했고 금쪽이 母는 "용기 있는 자가 밥을 먹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금쪽이가 고기를 먹지 않자 금쪽이 母는 금쪽이의 의자를 당겨 주며 "공깃밥 시킬까? 엄마랑 가서? 같이 가서 시킬까? 카메라 없는데 가서 시키고 오자"고 한다.
금쪽이를 대신해 주문해 주는 금쪽이 母를 보며 오은영 박사는 "저는 엄마가 제일 걱정이다. 진짜로 이런 말 죄송하다. 엄마가 순간접착제처럼 아이한테 붙어 있다"고 말하며 입술을 꽉 물었고, 금쪽이의 할머니 또한 "저도 이거 끝나도 안 변할까 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사회 공포증, 선택적 함구증은 있지만 신체적 질환이 없다. 그런데 마치 생명이 위태로운 아이처럼 다룬다. 건강 걱정에 사로잡혀서 사소한 일상마저 걱정, 경험할 것마저 미리 차단해 버린다. 금쪽이가 정말로 추웠을까요? 난 잘 모르겠어요. 설사 추웠다 해도 지금 혈기 왕성한 나이이기 때문에 그렇게 추웠을 것 같진 않다. 아이가 춥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엄마가 대신 판단하고 냉방을 조절한다. 엄마는 자기 맞춤식으로 환경을 바꾼다. 환경을 바꿔 편안함을 찾는데 그걸 엄마한테만 하는 게 아니라 금쪽이한테까지 적용한다. 공깃밥도 주문을 안 했으면 그냥 못 먹는 거다. 밥 한 공기 못 먹었다고 큰일이 나지 않는다. 사랑을 이유로 모든 걸 대신해 주는데 그러면 그 사랑이 너무 무섭다. 아이가 자라지 못한다"고 충고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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