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 일본 규슈 할퀴고 동진…수도권도 비 피해 속출

윤성철 ysc@mbc.co.kr 2024. 8. 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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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를 강타한 뒤 천천히 동진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태풍 중심기압은 994hPa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18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도쿄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에서는 오후 5시까지 48시간 강수량으로 사상 최대인 427㎜을 기록하는 등 폭우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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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깨진 기와 나뒹구는 日 미야자키 거리 [사진 제공:연합뉴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를 강타한 뒤 천천히 동진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태풍 중심기압은 994hPa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18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도쿄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에서는 오후 5시까지 48시간 강수량으로 사상 최대인 427㎜을 기록하는 등 폭우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주택 파손, 하천 범람, 침수에 따른 인명 피해도 잇따라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신칸센 운행이 중단되고, 항공기 결항도 속출하는 등 극심한 교통혼란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도요타자동차가 이틀 연속 국내 생산을 중단하는 등 기업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225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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