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태풍 산산 사망자, 6명으로 증가…1명 실종 11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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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가(佐賀)현 가시마(鹿島)시에서 30일 신사 안 참배길에서 80대의 남성이 의식이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29일 도쿠시마(徳島)현 카미이타마치(上板町)의 주택 2층 지붕이 무너져 80대 남성이 숨지고, 아이치(愛知)현 가마고리(蒲郡)시에서는 토사가 무너지면서 남녀 3명이 사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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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일본 사가(佐賀)현 가시마(鹿島)시에서 30일 신사 안 참배길에서 80대의 남성이 의식이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사가현은 이 남성이 강한 바람에 떠밀려 넘어지면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후쿠오카(福岡)현 츠키가미초(築上町)에서도 이날 불어난 강물을 살피러 나갔던 80대 남성이 강으로 빠져 사망, 지금까지 일본을 덮친 태풍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태풍 중 하나로 꼽히는 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숨진 사람은 총 6명으로 늘었다.
NHK는 또 1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이며, 부상자는 110명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는 29일 도쿠시마(徳島)현 카미이타마치(上板町)의 주택 2층 지붕이 무너져 80대 남성이 숨지고, 아이치(愛知)현 가마고리(蒲郡)시에서는 토사가 무너지면서 남녀 3명이 사망했었다.
또 29일 가고시마(鹿兒島)시에서는 소형 선박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행방불명됐다. 해상보안부는 실종 남성을 수색하던 중 이날 오후 바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는데, 이 시신이 실종된 남성의 시신인지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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