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2개 이상' 목표…출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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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첫 메달이 나왔습니다. 기자>
지난 파리 올림픽 때 사격이 은메달로 메달 물꼬를 텄던것처럼, 사격의 이윤리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2008년 베이징에서 금메달, 2016년 리우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이윤리는,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이윤리/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 너무너무 기뻐요.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따고, 동메달 땄는데, 이번에 은메달이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뤄서.] --- 탁구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선전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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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첫 메달이 나왔습니다. 지난 파리 올림픽 때 사격이 은메달로 메달 물꼬를 텄던것처럼, 사격의 이윤리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올림픽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한 바로 그 장소, 샤토루 사격장에서, 또 한 번 기분 좋은 총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 종목에 나선 이윤리는, 8명이 겨루는 결승 무대에서 첫 10발로 104.2점을 기록하며 전체 선두에 올랐고, 이후 2발씩 쏴 한 명씩 떨어지는 살얼음판 승부에서도 침착하게 메달권을 유지했습니다.
4위 결정전에선 첫발을 10.9점 만점을 쏴 여유 있게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금메달을 향한 승부가 인도 선수와 맞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마지막 한 발이 아쉬웠습니다.
상대에 1점 가까이 앞서 우승을 눈앞에 뒀는데, 상대가 10.5점을 쏜 반면 이윤리는 6.8점에 그쳐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래도 이윤리는 시상대에서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이번 대회 대한민국 첫 메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에서 금메달, 2016년 리우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이윤리는,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이윤리/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 너무너무 기뻐요.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따고, 동메달 땄는데, 이번에 은메달이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뤄서.]
---
탁구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선전을 펼쳤습니다.
남자 복식의 장영진-박성주 조와, 차수용-박진철 조가 나란히 4강에 올랐는데, 패럴림픽 탁구에는 동메달 결정전이 없어 두 팀이 나란히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두 팀 모두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우리 선수끼리 금, 은메달을 다투게 됩니다.
여자 복식의 강외정-이미규 조와 정영아-문성혜 조도 나란히 4강에 진출했고, 장애가 더 심한 등급의 서수연-윤지유 조는 조금 전 끝난 준결승전에서 브라질팀을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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