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부총장·처장단, 대학 인사 법인 결정 반발 "보직 사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대학교 부총장과 처장단이 대학 인사 문제와 관련한 법인 측의 결정에 반발, 보직을 사퇴했다.
30일 조선대에 따르면 대학 부총장과 처장단이 이날부로 보직을 사퇴한다는 취지의 글을 학교 내부 게시판에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조선대학교 부총장과 처장단이 대학 인사 문제와 관련한 법인 측의 결정에 반발, 보직을 사퇴했다.
30일 조선대에 따르면 대학 부총장과 처장단이 이날부로 보직을 사퇴한다는 취지의 글을 학교 내부 게시판에 올렸다.
이들은 글을 통해 "이달 말 정년퇴직으로 발생한 보직과 내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 준비를 위한 직원인사를 법인에 제청했지만, 법인 측은 학내 상황이 유동적이라는 이유로 복직과 신규임용 사항을 제외한 (나머지)인사를 반려했다"며 "이는 대학 학사업무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해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인사내용은 학교 발전과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필수적 사항"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법인의 이번 결정을 전면 거부하며 보직을 사퇴한다"며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교육환경이 급변하는 시기, 학사행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