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벌초 시작...안전사고 유의

JIBS 박세림 기상캐스터 2024. 8. 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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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8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제주에선 벌초에 나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제주시 한림읍/오늘(30일) 오전요란한 기계 소리와 함께 벌초가 한창입니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제주 들녘마다 본격적인 벌초 시즌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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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덧 8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제주에선 벌초에 나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벌 쏘임이나 뱀 물림 등 안전 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벌초 현장과 주말 날씨를 박세림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수퍼)-제주시 한림읍/오늘(30일) 오전
요란한 기계 소리와 함께 벌초가 한창입니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제주 들녘마다 본격적인 벌초 시즌을 맞았습니다.

'제사를 지내지 않은 것은 몰라도 벌초를 안한 것은 남이 안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조상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묘지를 정리합니다.

기상캐스터/박세림

"이렇게 벌초 작업을 하실 때에는 벌집을 건드리거나 뱀에 물릴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벌에 쏘였을 경우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주신 뒤 얼음 찜질을 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뱀에 물렸을 경우는 입으로 독을 빼내면 안되며 119에 신고하고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제주에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무덥겠고요.

당분간 열대야도 지속되겠습니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낮 동안 일사량이 강한 만큼 야외활동 시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9월이 시작되는 다음 주는 구름 많겠고요. 가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주 출발 김포 도착 예약률은 대한항공 100% , 아시아나 항공 99.6%보이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2m 일겠고요.

당분간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이 예상되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바랍니다.

"더운 날씨 탓에 고생일 수도 있겠지만, 벌초는 후손들의 정성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서 건강하게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캐스터 박세림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JIBS 박세림 기상캐스터 (maria5010@naver.com)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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