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 정부 예산 ‘2조 원 돌파’... 대규모 국책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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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청주시의 정부지원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하면서 2025년 청주시 본예산은 3조 4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비사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내년도 SOC 사업비는 25조 원 규모로 1년 새 3% 이상 감소했지만, 청주시는 지역현안사업들이 정부공모에 선정되면서 예산 내용면에서도 짜임새가 좋아졌습니다.
특히 시민 안전과 환경을 위해 수백억 원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편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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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청주시의 정부지원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하면서 2025년 청주시 본예산은 3조 4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국책사업은 더욱 속도를 내고, 시민 안전과 환경에 대한 신규사업에도 예산을 더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다음 달 초 국회 제출 예정인 2025년 정부예산 677조 원 가운데 청주시 지원액은 2조 8억 원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2조 원 돌파했고 전국 평균 예산 증가율보다 크게 높아 청주시는 자축 분위깁니다.
<기자+그래픽>
내년도 정부예산은 1년 새 3.2% 증가한 반면, 청주시는 1%p가량 높은 4.1%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국비사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내년도 SOC 사업비는 25조 원 규모로 1년 새 3% 이상 감소했지만, 청주시는 지역현안사업들이 정부공모에 선정되면서 예산 내용면에서도 짜임새가 좋아졌습니다.
특히 시민 안전과 환경을 위해 수백억 원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편성됐습니다.
<그래픽>
석화2지구와 운암2길 등 자연재해예방사업이 내년에 시작되고, 오송산단 등 노후산단 정비에도 착수합니다.
35건의 신규 사업에, 358억 원의 정부예산을 지원받습니다.
무심동로와 오창IC를 연결하는 도로건설 등, 현재 추진 중인 59개 사업도 천6백억 원을 배정받으며, 정부로부터 ‘계속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그래픽>
방사광 가속기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 66건의 대규모 국책사업에도 8천억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돼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연주흠 청주시 예산과장
"청주시가 반영하지 못한 국비사업 등을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추가로 확보하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음 달 2일 국회에 제출되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상임위와 예결위 등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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