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솔루션 비협조 카메라 이탈에 오은영 입술 꽉 “母 사랑 무서워”(금쪽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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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엄마가 금쪽이에 대한 사랑으로 솔루션에 협조하지 못했다.
금쪽이에게 공기밥을 직접 시켜먹으라고 시킨 엄마는 금쪽이가 공기밥을 주문 못하고 심지어 고기도 먹지 않자 "카메라 업슨 데 가서 시키고 오자"며 금쪽이 손을 이끌고 카메라를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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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금쪽이 엄마가 금쪽이에 대한 사랑으로 솔루션에 협조하지 못했다.
8월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 205회에서는 엄마 뒤에 숨어 사는 예비 중1 아들의 솔루션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관찰 카메라에서 폭염주의보 날씨에도 밖에서 운동을 한 금쪽이네 가족은 고깃집으로 밥을 먹으러 갔다. 이때 지난주 지나친 건강염려증을 지적받은 엄마는 어김없이 "금쪽이 추워서 이러고 있다"고 지레짐작 하더니 "엄마가 에어컨 끄고 오겠다"며 나섰다. 그러곤 식당에 "죄송한데 에어컨 조금 올려도 되냐"고 양해를 구했다.
더위를 호소하던 아빠는 "둘째야 추워? 금쪽아 추워?"라고 물었다. 둘째는 "아니"라고 답했지만 금쪽이는 그저 침묵했다.
금쪽이 엄마는 아이들이 덥다고 에어컨을 설치해달라는 말을 안 하냐는 질문에 "지금은 좀 '덥다'고 얘기를 하는데 저희가 산속이라 밤에 잘 자더라"고 해명했다. 낮에는 밖에 풀장을 설치해주고 선풍기를 틀어주는 식으로 견딘다고.
엄마는 솔루션도 단호하게 해내지 못했다. 금쪽이에게 공기밥을 직접 시켜먹으라고 시킨 엄마는 금쪽이가 공기밥을 주문 못하고 심지어 고기도 먹지 않자 "카메라 업슨 데 가서 시키고 오자"며 금쪽이 손을 이끌고 카메라를 이탈했다. 그러곤 대신 밥을 주문해줬다. 엄마 도움으로 원하는 걸 얻은 금쪽이는 그제야 밥과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 모습에 고개를 절레절레 젓다못해 입술도 꽉 물었다. 오은영 박사는 "저는 엄마가 제일 걱정이다. 진짜로. 죄송하다. 엄마가 순가접착제처럼 아이한테 붙어있다. 애가 사회공포증, 선택적 함구증은 있지만 그 외 신체질환은 없다. 근데 마치 고려하고 살아야 하는 기저질환이 있는 아이처럼 다룬다"며 "금쪽이가 정말 추웠을 것 같냐. 난 잘 모르겠다. 설사 추위를 잘 탄다고 해도 혈기 왕성한 12살 남자아이다. 추웠을 것 같지 않은데 아이는 춥닫과 말한 적이 한번도 없는데 '춥지 않니? 금쪽이 너무 추워'해버렸다. 엄마는 내 환경에 적응하는게 아니라 환경을 바꾸는 걸로 편안함을 찾아가는데 엄마만 그런게 아니라 금쪽이에게도 적용시킨다"고 일침했다.
이어 카메라를 이탈해 금쪽이 밥을 챙겨 먹인 행동에 대해서도 "자기가 공기밥 달라는 소리를 못 해서 못 얻었다. 그러면 그냥 못 먹는 거다. 얘가 이 밥 한 공기 못 먹었다고 큰일날 것 같냐. 절대 그렇지 않다. '네가 시켜봐. 하다보며 늘어'하고 금쪽이가 하도록 해야하는데 엄마는 끊임없이 얘가 밥 한 공기 덜 먹어서 건강이 큰일날 것 같고 안쓰럽고 어쩔줄 모른다. 그걸 사랑해서 대신 해준다. 그 사랑이 너무 무서운 거다. 애가 크지 못하게 잡고 있는 거니까 난 엄마가 하는 사랑이 무섭다"고 지적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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