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폭행 논란 딛고 활동 재개 하나…강인, 10년 만에 프로필 촬영

그룹 슈퍼주니어 전 멤버 강인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로필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강인이 지난 29일 ‘10년 만에 찍는 프로필 사진 촬영ㅣ강인 #프로필촬영’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강인은 이날 영상에서 “맨날 골목에서 국밥 먹는 모습만 보여주면 구독자들이 나를 가볍게 볼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전 멤버 강인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로필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사진=MK스포츠DB

이어 “오늘은 프로필 촬영이 있는 날이라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강인의 멋진 모습에 “배우 같다” 라고 칭찬하자 강인은 “배우를 했던 적이 있다” 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오랜만에 찍은 프로필 사진에 대해 “혼자서 촬영하는 것은 어색하다. 예전에는 멤버들과 함께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고 말했다.

강인은 촬영 결과물에 매우 만족하며 “가족들이 좋아할 것 같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강인이 프로필 촬영 결과물에 만족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강인 KANG IN’

해당 영상에서 강인의 진솔한 모습과 더불어 밝은 분위기가 돋보였다. 이를 본 팬들은 강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인은 지난 2009년 ‘음주 뺑소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후 비난 여론 속 군입대를 결정했고 제대 후 슈퍼주니어로의 컴백했다.

하지만 2016년 또 한 번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며 실망감을 안겼고 이외에도 폭력 사건에 연류되어 구설수에 올랐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이미지 타격을 입은 강인은 끝내 2019년 그룹 슈퍼주니어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