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화염에 목숨을 빼앗긴 시간 '8분'… 부천 호텔 화재 사고

김현희 기자 2024. 8. 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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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부천 화재 사고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22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한 소규모 호텔 건물 7층에서 화재 사건에 대해 발생했다.

호텔 객실 810호에서 시작된 불씨로 인해 발생한 연기는 급속도로 퍼져나가 금세 호텔 전체를 집어삼켰다.

30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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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궁금한 이야기 Y'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호텔 화재 사고, 비극의 원인은 과연 무엇인가?

30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부천 화재 사고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22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한 소규모 호텔 건물 7층에서 화재 사건에 대해 발생했다. 호텔 객실 810호에서 시작된 불씨로 인해 발생한 연기는 급속도로 퍼져나가 금세 호텔 전체를 집어삼켰다. 열린 객실 문밖으로 새어 나온 연기가 완전히 퍼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83초. 무서운 속도로 퍼진 유독가스로 인해 사람들은 대피조차 할 수 없었다. 많은 사상자를 남긴 그날의 현장, 그 호텔에서는 왜 이런 비극이 발생했던 것일까?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이 말을 한 10초 간격으로 계속 부르짖었어요."- 수학학원 원장, 영찬

빠르게 번진 화염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투숙객들은 창문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구조만을 간절히 기다렸다. 지상에 설치된 에어매트를 보자 뛰어내린 두 사람은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에어매트에 몸이 닿는 순간, 에어매트가 뒤집혀 사람들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호텔 안에 갇힌 투숙객들의 탈출을 함께 염원했던 시민들은 충격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날의 사고로 총 7명의 투숙객이 목숨을 잃었다.

"보내줘야 하는 데 아직도 마음의 준비가 안 되고, 이게 평생 가져가야 할 것 같지만… 저희 아이들 좀 돌려주세요."- A군 어머니

생일을 하루 앞두고 사랑하는 아들을 잃게 된 A 군의 어머니는 슬픔에 잠겨 있었다. 호텔에 불이 나 죽을 것 같다는 아들의 문자는 마지막 인사가 되었다. 도대체 이 비극은 왜 일어난 것일까? 이 비극을 막을 수 있는 길은 없었던 것일까? 그런데, 사고 직후 밝혀진 또 다른 사실은 810호에 들어가려던 투숙객이 있었다는 것이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그날 호텔에서는 왜 참사가 벌어진 것인지, 모든 것이 여전히 의문으로 가득 찬 부천 화재 사고. 30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알아본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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