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여정 끝낸 넷마블 ‘세븐나이츠’…후속 개발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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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약 10년간 유통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의 서비스를 끝내고, 후속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 개발에 몰두 중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해당 후속작 개발 상황과 결과물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일본 서비스를 위해 기존 시스템을 모두 현지에 맞춰 재개발했다.
그러나 '세븐나이츠'는 장기화한 서비스로 덱 고착화, 스토리 전달의 부족, 전투 밸런스 문제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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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약 10년간 유통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의 서비스를 끝내고, 후속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 개발에 몰두 중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해당 후속작 개발 상황과 결과물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있다. 정확한 출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미국 에픽게임즈의 최신 그래픽 소프트웨어 ‘언리얼 엔진5’를 썼다. 기존 스토리와 게임성을 최신 경향에 맞춰 개선·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반영해 기존 팬과 새 유저 모두가 만족하는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 출시됐던 기존 ‘세븐나이츠’는 열흘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빠르게 인기를 끌고 이듬해인 2015년 해외에 진출, 태국·대만·홍콩·인도네시아·싱가포르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세계 누적 다운로드 6000만 회를 찍었다. 2016년에는 한국 게임이 고전하던 일본 시장에서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일본 서비스를 위해 기존 시스템을 모두 현지에 맞춰 재개발했다. 그 결과 일본 출시 열흘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 2016년 6월 국내 게임업체 최초로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세븐나이츠’는 장기화한 서비스로 덱 고착화, 스토리 전달의 부족, 전투 밸런스 문제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했다. 자체 개발 엔진에 따른 인력 수급 문제 역시 야기되며 서비스 종료에 이르렀다. 지난 22일 ‘세븐나이츠’ 공식 카페에는 많은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추억을 나누며 아쉬움을 표했다. 관련 커뮤니티와 SNS에선 서비스 직전의 마지막 스크린샷을 찍어올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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