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 반독점 조사 3년여 만에 종료

윤성철 ysc@mbc.co.kr 2024. 8. 30. 2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당국이 자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3년여 만에 종료했습니다.

중국 반독점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조사와 평가를 진행한 결과 알리바바는 양자택일 독점 행위를 완전히 중단했다"며 "알리바바에서 벌인 시정 작업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중국 당국이 자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3년여 만에 종료했습니다.

중국 반독점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조사와 평가를 진행한 결과 알리바바는 양자택일 독점 행위를 완전히 중단했다"며 "알리바바에서 벌인 시정 작업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알리바바가 입점 상인들에게 타사 플랫폼 입점을 막는 양자택일을 강요했다며 182억2천8백만 위안, 우리 돈 약 3조4천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를 두고 알리바바의 독점 행위를 묵인해오던 중국 당국이 창업자 마윈의 금융 당국 비판 발언을 계기로 `알리바바 군기 잡기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마윈은 지난 2020년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 포럼에서 "위험 방지를 지상 과제로 내세워 지나치게 보수적인 감독 정책을 펴고 있다"고 중국 금융 당국의 규제를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2243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