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 반독점 조사 3년여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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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자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3년여 만에 종료했습니다.
중국 반독점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조사와 평가를 진행한 결과 알리바바는 양자택일 독점 행위를 완전히 중단했다"며 "알리바바에서 벌인 시정 작업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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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자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3년여 만에 종료했습니다.
중국 반독점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조사와 평가를 진행한 결과 알리바바는 양자택일 독점 행위를 완전히 중단했다"며 "알리바바에서 벌인 시정 작업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알리바바가 입점 상인들에게 타사 플랫폼 입점을 막는 양자택일을 강요했다며 182억2천8백만 위안, 우리 돈 약 3조4천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를 두고 알리바바의 독점 행위를 묵인해오던 중국 당국이 창업자 마윈의 금융 당국 비판 발언을 계기로 `알리바바 군기 잡기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마윈은 지난 2020년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 포럼에서 "위험 방지를 지상 과제로 내세워 지나치게 보수적인 감독 정책을 펴고 있다"고 중국 금융 당국의 규제를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224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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