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강국' 스위스도 탈원전 철회…신규원전 허용 추진
강재은 2024. 8. 30. 20:11
스위스가 국민투표까지 거쳐 확정된 탈원전 방침을 사실상 철회하고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허용하는 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스위스 연방정부는 책임감 있는 에너지 수급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원전 건설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에너지 수급 문제가 불거지고 태양광의 발전량이 예상치를 하회한 점 등이 이유로 꼽힙니다.
또 인공지능의 보급 등으로 앞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거라는 전망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스위스는 작년 기준 전체 전력 생산의 35%를 원자력 발전으로 충당하며, 60% 정도를 수력 발전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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