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가상자산 편취' 재판서 피고인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송정훈 junghun@mbc.co.kr 2024. 8. 30. 1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조원대 가상자산 편취 혐의를 받고 있는 피고인에게 재판 도중 법정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강 씨는 지난 28일 낮 2시 반쯤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가상자산 예치업체 하루인베스트 경영진들의 사기 혐의 재판 도중 업체 대표 이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정 흉기 살인미수 사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출석 [사진 제공: 연합뉴스]

1조원대 가상자산 편취 혐의를 받고 있는 피고인에게 재판 도중 법정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 강 모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8일 낮 2시 반쯤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가상자산 예치업체 하루인베스트 경영진들의 사기 혐의 재판 도중 업체 대표 이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원금보장과 무위험 고수익 등을 내세워 만 여 명으로부터 1조 4천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예치받은 뒤 출금을 중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하루인베스트에 가상자산을 맡겼다가 출금 중단으로 인해 큰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오늘 오전 심사에 출석하며 "범행을 미리 계획했는지", "흉기는 법원으로 어떻게 반입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2228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