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에 정차한 레미콘 미끄러져…2명 사망

윤솔 2024. 8. 30. 1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구에서 내리막길에 정차돼 있던 레미콘이 미끄러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30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5분쯤 봉천동 관악구청 인근 내리막길에서 정차돼 있던 레미콘이 미끄러져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레미콘을 점검하러 차량 하부에 내려가 있던 70대 운전자 A씨는 차량에 깔려 현장에서 사망했고, 여성 행인 B씨는 가로등에 부딪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서 내리막길에 정차돼 있던 레미콘이 미끄러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진=뉴시스
30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5분쯤 봉천동 관악구청 인근 내리막길에서 정차돼 있던 레미콘이 미끄러져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레미콘을 점검하러 차량 하부에 내려가 있던 70대 운전자 A씨는 차량에 깔려 현장에서 사망했고, 여성 행인 B씨는 가로등에 부딪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 밖에도 행인 1명이 다리에 경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정차 중이던 차량이 움직이게 된 원인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