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8월 물가상승률 2.2%...3년 만에 최저

신웅진 2024. 8. 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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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사용 20개국인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2%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간 30일 유럽연합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와 비교해 상승폭이 0.4%포인트 축소됐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도 5∼7월 석 달 연속 2.9%를 유지했으나 이달엔 2.8%로 소폭 떨어졌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에너지 물가상승률이 7월 1.2%에서 8월 -3.0%로 비교적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전체 물가상승률 둔화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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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사용 20개국인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2%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간 30일 유럽연합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와 비교해 상승폭이 0.4%포인트 축소됐습니다.

또 2021년 중반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이자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치와 일치한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의 중장기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에 근접한 수치이기도 합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도 5∼7월 석 달 연속 2.9%를 유지했으나 이달엔 2.8%로 소폭 떨어졌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에너지 물가상승률이 7월 1.2%에서 8월 -3.0%로 비교적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전체 물가상승률 둔화를 이끌었습니다.

이날 지표는 다음 달 12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금리 인하 결정이 나올 것이란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달 이후에도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지를 두고는 여전히 견해가 엇갈린다고 외신은 짚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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