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홀인원’ 이준이, “와! 토레스 탔다” [KG 레이디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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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생애 첫 홀인원에 성공한 이준이(21)는 이같은 소감을 남겼다.
이날 이준이는 12번 홀(파3·188야드)에서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홀인원을 확인한 이준이의 심경은 어땠을까.
이제 이준이는 홀인원의 기쁨을 뒤로 하고 컷 통과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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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이, 12번 홀서 홀인원 하며 토레스 받게 돼
"마침 차 바꾸려고 했는데 진짜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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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생애 첫 홀인원에 성공한 이준이(21)는 이같은 소감을 남겼다.
이날 이준이는 12번 홀(파3·188야드)에서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해당 홀 부상으로 걸려 있던 KG 모빌리티의 차량 토레스(차량가 2838만 원)의 주인공도 됐다.
이준이는 “내리막까지 해서 약 152m 6번 아이언으로 풀스윙하면 딱 맞는 거리였다”라며 “살짝 잘 맞진 않아서 조금 짧겠다 싶었는데 그린에 맞고 잘 굴러가면서 홀인원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홀인원을 확인한 이준이의 심경은 어땠을까. 그는 “와, 토레스 탔다!”라고 답했다. 운명 같은 홀인원이었다. 이준이는 “사실 시즌 뒤 차를 바꾸려고 했었다”라며 “평소 지나가다가 토레스를 보면서 ‘저 차 괜찮다’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토레스를 얻게 됐다”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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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이는 “늦은 오후 티업이라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다”라며 “조금 많이 힘들어서 잘 쉬어야 할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컷 통과를 하려면 무조건 언더파를 쳐야 한다”라며 “자동차로 탔는데 열심히 잘 쳐보겠다”라고 다짐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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