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 댄스까지…이색 시구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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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삼인 삼색의 시구, 잠깐 화면으로 만나보았는데 허주연 변호사님. 박명수 씨도 춤을 추었고, 위너의 이승훈 씨도 춤을 추었는데 왜 18초 댄스를 두고 구설이 있는 것이에요?
[허주연 변호사]
이승훈 씨 같은 경우에는 멋있었어요. 멋있었지만 적절한 멋있음이었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찍힐 수밖에 없는 것이, 브레이크 댄스를 저렇게 격렬하게 추면요. 단순 율동 수준이 아니라 저렇게 추면 마운드의 흙이 흐트러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마운드의 흙은 투수에게는 시발점이자 디딤돌 역할을 하는 곳이고, 그라운드키퍼들이 이 흙 성분까지 관리할 정도로 굉장히 예민한 공간이에요. 어느 정도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재미를 주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무려 18초 동안 격렬한 춤을 추었다는 것에서 문제가 있고. 또 와인드업을 두 번이나 하면서 공을 줄 듯 말 듯 했거든요. 이 부분도 야구팬들이 굉장히 화가 난 부분이에요. 그래서 멋지긴 했지만 약간의 톤 앤 매너가 적절하지 않은 시구는 아니었나, 하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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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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