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티메프' 자율 구조조정 연장 않겠다‥회생개시 여부 신속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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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티몬과 위메프에 대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 ARS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늘 협의회에서 티몬과 위메프 측은 "다수 투자자를 만나본 결과, 대부분 자율 구조조정 단계에서는 투자 검토가 어렵다고 답했고, 회생절차상 인가 전 M&A의 경우 투자를 검토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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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티몬과 위메프에 대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 ARS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 오늘 오후 두 회사와 채권자협의회 등이 참석한 2차 회생 절차 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협의회에서 티몬과 위메프 측은 "다수 투자자를 만나본 결과, 대부분 자율 구조조정 단계에서는 투자 검토가 어렵다고 답했고, 회생절차상 인가 전 M&A의 경우 투자를 검토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측이 위촉한 구조조정담당임원, CRO 역시 "두 회사의 자금수지 상황이 좋지 않고 자금 유입은 극히 미미한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은 회생절차 개시 후 협상을 이어가자는 입장으로 보인다"고 보고했습니다.
일부 채권자들도 자율 구조조정보다는 신속하게 회생 절차를 시작하고, 인가 전 M&A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업가치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자율 구조조정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개시 여부를 판단하겠다"며 "채권자협의회에서 대표 채권자를 통해 개시 여부에 대한 의견을 재판부에 제시해달라"고 결정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221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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