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주호영이 조언하는 슬기로운 의정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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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일종의 특강, 클래식 음악도 나오고요. 차 한 잔 마시면서 들을 조언인데, 또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당히 현실적이어서요. 이현종 위원님. 답전화를 습관화하라, 술 마시고 전화는 금지하라, 보안 필름을 필수다. 국회의원을 6번 한 주호영 의원의 슬기로운 의정 생활, 꿀팁을 전달했는데. 실제로 정치권 취재를 오래 하셨으니까, 주호영 의원의 이른바 ‘특강’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마 국민 여러분들이 보시면 뭐 저런 것까지 이야기 하나 할 텐데, 저도 국회 정치부로 치면 6선 정도 되는데, 그만큼 오랫동안 정치를 보면서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초선 의원들 보면 꼭 이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그 이야기가 무엇이냐면, 제가 아침 일찍 국회의원들 취재를 해보면 아침 일찍 전화를 했을 때 어떤 사안에 대해서 준비가 되어있는 의원들이 있어요. 이런 문제에 대해서 본인은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의원들이 있습니다. 기자라는 것이 개인하고 통화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기자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알려지는 것이니까요. 항상 준비된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이 제가 볼 때는 다선을 하고, 정치적으로 성장하는 분들이에요.
그런데 아예 전화가 안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입장과,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항상 여론에 민감해야 하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죠. 무엇인가 이야기를 하면 그것 무슨 이야기야? 이렇게 해버리면 기자들도 의원에 대한 평가들을 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호영 의원, 특히 제가 알기로 아마 국민의힘 의원들이 꽤 전화를 자주 안 받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왜냐하면 혹시나 잘못 이야기해서 대통령실에 꾸지람을 들을까, 한동훈 대표와 각을 질까, 이러한 것 때문에 아예 전화를 안 받는 의원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할 경우는 의원을 할 의미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각 사안에 대해서 항상 공부가 되어있어야 하기 때문에, 저는 주호영 의원의 말을 꼭 들어야하는데 글쎄요, 잘 듣는 의원이 얼마나 될지 두고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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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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