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 이용으로 사료값 부담 낮추자”

농협 축산경제, ‘들풀 이용 확대 운동’ 확대키로

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진행된 ‘논 하계조사료·품질관리 및 들풀 이용 확대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발표 내용을 듣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축산농가 경영안정 대책으로 ‘들풀 이용 확대운동’을 확대 추진한다고 8월29일 밝혔다.

들풀 이용 확대운동은 하천부지와 간척지 등 유휴지에 있는 들풀을 조사료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자연을 자원으로’라는 구호를 내걸고, 8월초부터 중부권·영남권·호남권의 지역축협 조사료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했다.  

앞으로 4대강 지류 중심의 권역별 들풀 수거대상지 선정, 각 도별 수확시연회 실시, 우수 축협 사례 전파, 농작업 대행비 지원으로 참여 축협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는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