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깎을 테니 제발 데려가 주세요' 스털링의 간절함, 맨유 아닌 아스널에 전해졌다…"개인 협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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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라힘 스털링(29·첼시) 영입을 노린다.
아스널 소식에 정통한 '팀 뉴스 앤 틱스'는 29일(현지시간) "스털링 측이 아스널에 역제안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며 "스털링은 아스널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면 큰 폭의 연봉 삭감 또한 감수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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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라힘 스털링(29·첼시) 영입을 노린다.
아스널 소식에 정통한 '팀 뉴스 앤 틱스'는 29일(현지시간) "스털링 측이 아스널에 역제안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며 "스털링은 아스널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면 큰 폭의 연봉 삭감 또한 감수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스널은 스털링에게 제시 가능한 최대 연봉을 밝혔고, 그는 이에 동의했다"며 "관건은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이 될 전망이다. 첼시는 스털링의 완전 이적을 원한다. 그러나 스털링 영입에 이적료를 투자하고 싶어 하는 팀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매체는 첼시가 스털링을 내보내기 위해 '계약 해지' 카드를 만지작거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첼시는 스털링과 계약 해지를 고민할 수 있지만 구단 운영 방식을 고려했을 때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매우 까다로운 거래"라고 설명했다.
당초 스털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소속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라이벌 관계와 무관하게 첼시를 떠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러나 맨유와 협상은 진전될 기미가 없었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잔류를 원하는 스털링의 마지막 동아줄은 아스널이다. 아스널 역시 과거 스털링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어 협상만 말끔히 진행될 수 있다면 성사 확률은 꽤나 큰 편이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스털링은 2013/14시즌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 다니엘 스터리지와 'SSS 라인'을 이루며 이름을 알렸다. 2014/15시즌에는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스터리지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기간이 잦아지면서 대체 불가한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2015년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적응기는 오래 걸리지 않았고, 스털링은 7년여 동안 339경기에 나서 131골 75도움을 뽑아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하면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22년 첼시 이적을 확정 지었지만 지금까지 평가는 물음표에 가깝다. 예년에 비해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준 스털링은 두 시즌 간 79경기 19골 1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엔초 마레스카 첼시 감독과 출전 시간 문제로 충돌을 빚어 현재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사진=아스널 업데이트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 스털링,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아스널에 역제안해
- 큰 폭의 연봉 삭감 의향 있어…아스널 또한 긍정 신호 보내
- 당초 맨유 이적 근접한 만큼 성사된다면 놀라운 소식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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