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가 차남 조현문, 고 조석래 명예회장 계열사 지분 상속
정연 기자 2024. 8. 30. 18:54
▲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
효성가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부친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계열사 지분을 상속받았습니다.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중공업은 각각 조 전 명예회장의 지분이 유언에 따라 조 전 부사장에게 이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상속 지분은 효성티앤씨 14만 5천719주, 효성화학 4만 7천851주, 효성중공업 13만 9천868주로 오늘 종가 기준으로 모두 859억 원 규모입니다.
조 전 부사장은 상속 재산을 전액 공익재단 설립에 출연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공동상속인인 조 회장과 조 부회장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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