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차남 조현문, 고 조석래 명예회장 860억 규모 지분 상속

이도윤 2024. 8. 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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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부친인 고 조석래 명예회장의 계열사 지분을 상속받았습니다.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중공업은 조 전 명예회장의 지분이 조 전 부사장에게 이전됐다고 오늘(30일) 공시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의 상속 지분은 효성티앤씨 14만 5,719주(3.37%), 효성화학 4만 7,851주(1.26%), 효성중공업 13만 9,868주(1.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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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부친인 고 조석래 명예회장의 계열사 지분을 상속받았습니다.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중공업은 조 전 명예회장의 지분이 조 전 부사장에게 이전됐다고 오늘(30일) 공시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의 상속 지분은 효성티앤씨 14만 5,719주(3.37%), 효성화학 4만 7,851주(1.26%), 효성중공업 13만 9,868주(1.5%)입니다.

오늘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859억 원 규모입니다.

지난 3월 별세한 조 명예회장은 '형제의 난'으로 가족과 의절한 조 전 부사장에게도 최소 법정 상속분인 유류분을 웃도는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이후 조 전 부사장은 해당 지분을 100% 공익재단에 출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도 동의하면서 상속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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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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