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EDSCG, 내달 4일 워싱턴 개최..."대북 억제 진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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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다음 달 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5차 한미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외교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엄중한 한반도 및 역내 안보 상황 아래 외교, 정보, 군사, 경제(DIME) 분야에서 대북 억제 노력 관련 진전사항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EDSCG는 북한의 핵·미사일과 관련한 위협을 미국이 어떻게 제지할 것인지 논의하는 한미 외교·국방 차관급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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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직전 회의서 '연례화' 합의...3년 연속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한국과 미국이 다음 달 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5차 한미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외교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엄중한 한반도 및 역내 안보 상황 아래 외교, 정보, 군사, 경제(DIME) 분야에서 대북 억제 노력 관련 진전사항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어 "확장 억제 협력에 영향을 미치는 안보환경적 요인과 전방위적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 간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DSCG는 북한의 핵·미사일과 관련한 위협을 미국이 어떻게 제지할 것인지 논의하는 한미 외교·국방 차관급 협의체다. 우리 측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이, 미국 측에서는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과 카라 아베크롬비 국방부 정책부 차관 대행이 참석한다.
EDSCG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라 지난 2016년 12월 박근혜 정부 때 처음 개최됐고, 2018년 1월 문재인 정부에서도 2차 회의가 있었지만 남북 대화 무드에 따라 지난 4년간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2022년 9월(3차)과 지난해 9월(4차)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열리게 됐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직전 EDSCG 회의에서 협의체 연례화에 합의한 바 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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