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행안위, 전기차 화재 진압훈련 참관…“대응에 만전”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인천소방본부를 방문해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을 참관하고 진압 장비들을 확인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30일) 오전 김재동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행안위 소속 의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상방향 발사장치와 질식소화덮개로 전기차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이동식 수조를 활용해 전기차가 물에 잠기게 하는 훈련 등이 실시됐습니다.

화재 현장에 투입될 궤도형 배연로봇이 투입해 연기를 밀어내고 물을 뿌리는 훈련도 함께 시연됐습니다.

행안위 위원들은 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에서 현황 보고를 받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소방본부에 요청했으며, 소방본부는 안전 확보를 위한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의회 행안위는 현장 방문 결과를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의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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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