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 도란도란 사랑방 은빛도서관 성료

김철억 2024. 8. 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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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립도서관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독서문화 형성 및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실버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도란도란 사랑방 은빛도서관'을 8월 한 달간 관내 경로당 6개소에서 총 24회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올해로 벌써 6년째 운영되고 있는 '도란도란 사랑방 은빛도서관' 프로그램이 해를 거듭할수록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어르신분들과 함께 행복한 독서 생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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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쟁이 며느리', '할머니의 용궁 여행' 그림책과의 만남, 행복한 어르신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립도서관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독서문화 형성 및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실버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도란도란 사랑방 은빛도서관'을 8월 한 달간 관내 경로당 6개소에서 총 24회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림책지도사인 도서관 강사들과 함께, 더운 날씨에 더위를 피하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프로그램들이 경로당별로 4회차씩 진행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립도서관이 실버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도란도란 사랑방 은빛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김천시청]

프로그램 운영에 선정한 그림책은 구수한 사투리 말맛과 해학 넘치는 그림을 감상해 볼 수 있는 옛이야기 그림책 '방귀쟁이 며느리'와, 어르신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면서 친숙한 옛이야기의 요소를 활용해 재구성한 창작 그림책 '할머니의 용궁 여행' 등 재미와 완성도가 높아 어르신들이 흥미를 느끼고 소리를 내 읽기 즐거운 책들로 구성됐다.

또 독후활동으로 함께 수박화채 만들기, 한복 무늬 향낭 만들기, 꽃꽂이해 보기 등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은 물론,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한 활동들이 더해져 책 놀이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올해로 벌써 6년째 운영되고 있는 '도란도란 사랑방 은빛도서관' 프로그램이 해를 거듭할수록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어르신분들과 함께 행복한 독서 생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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