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수원농협, 고향사랑기금 교차기부

심재웅 기자 2024. 8. 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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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과 경기 수원농협(조합장 염규종)이 30일 제주시청(시장 김완근)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봉주 조합장, 염규종 조합장을 비롯한 두 농협 임직원과 김완근 시장, 강우식 NH농협 제주시지부장, 전종근 NH농협 경기 수원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제주에 고향기부금을 모아준 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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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2300만원씩 기부
제도 안착 협력
염규종 경기 수원농협 조합장(맨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김완근 제주시장,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등이 고향사랑기부제 안착과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다짐하고 있다.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과 경기 수원농협(조합장 염규종)이 30일 제주시청(시장 김완근)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봉주 조합장, 염규종 조합장을 비롯한 두 농협 임직원과 김완근 시장, 강우식 NH농협 제주시지부장, 전종근 NH농협 경기 수원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20여년간 자매결연 농협으로서 교류를 이어온 두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성공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양 농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농협당 2300만원씩 고향기부금이 조성돼 각각 상대 지역에 전달됐다. 

김 시장은 “제주에 고향기부금을 모아준 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염 조합장은 “기부금이 두 지역 농업 발전에 두루 쓰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 조합장은 “고향기부제가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이 동참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 농협은 이번 행사에 앞서 19일 수원농협에서 상호 기부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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