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 전 의원 내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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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최대 공기업인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광주시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2명 중 김 전 국회의원을 제12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강 시장과 같은 고흥 출신으로, 대학 시절 학생운동과 국회 활동을 함께한 이력이 있어 사장 공모 초기부터 안팎에서 김 전 의원이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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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광역시 최대 공기업인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공모 단계부터 내정설이 불거진데다 강기정 광주시장과의 사적 관계, 전문성 부족 등의 지적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광주시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2명 중 김 전 국회의원을 제12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강 시장과 같은 고흥 출신으로, 대학 시절 학생운동과 국회 활동을 함께한 이력이 있어 사장 공모 초기부터 안팎에서 김 전 의원이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또 김 전 의원이 국회의원 시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해 도시공사를 이끌어가기에는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계속됐습니다.
광주시도시공사는 대형 도시개발 사업, 공공건축사업, 주택공급 및 주거복지 사업, 체육시설과 공공시설물 관리 등을 전담하고 있는 공공기관입니다.
최근에는 광주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조성과 광주 에너지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공간건축,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다음 달 김 전 의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한편, 광주시도시공사 비상임이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신의 한명화 씨가 임명됐습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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