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美하원 대표단에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 위한 한미일 협력 지속 지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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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한미일 3국 협력 의지와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방한 의원단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양국 관계가 강화됐음을 체감한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윤 대통령의 용기와 리더십 덕분에 한미일 3국 협력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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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한미일 3국 협력 의지와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방문한 미 하원 대표단을 접견했다. 존 물레나 미 하원 중국특위원장을 비롯해 공화당 벤 클라인·브라이언 바빈·베리 루더밀크 의원, 민주당 로 칸나·탐 수와지 의원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있어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한미,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미 의회가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미 의회의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에 사의를 표하면서 "미 의회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한미동맹이 지난 70년간 양국의 자유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방한 의원단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양국 관계가 강화됐음을 체감한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윤 대통령의 용기와 리더십 덕분에 한미일 3국 협력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 문제를 비롯한 역내와 글로벌 도전에 맞서 나가기 위해 미국인 한국을 포함한 인태지역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미 의회 내에서 한미 양국 간 협력 심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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