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장 "교육 리더십 흔들려선 안돼…공백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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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3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설세훈 교육감 권한대행을 만나 서울교육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장은 "리더십이 흔들리면 학교 현장이 흔들린다. 10월 16일까지는 권한대행이 교육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히 관리 감독을 해달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이 물러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당분간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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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3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설세훈 교육감 권한대행을 만나 서울교육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장은 "리더십이 흔들리면 학교 현장이 흔들린다. 10월 16일까지는 권한대행이 교육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히 관리 감독을 해달라"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전날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이 확정됐다.
조 교육감이 물러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당분간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차기 교육감은 10월 16일 보궐 선거에서 선출한다.
최 의장은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교육장, 교장 등 157명의 교육공무원이 집단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며 진상 파악을 지시했다.
설 권한대행은 "집단 성명과 관련한 사안은 서울시교육청도 무겁게 바라보고 있다. 사실관계를 파악 중으로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답했다고 시의회는 전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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