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국립의대 신설 도민 여론조사, 적극 응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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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전라남도가 진행중인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공모'와 관련해 전남도민 여론조사가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설립방식 기본안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립방식 기본안에 대한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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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전라남도가 진행중인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공모'와 관련해 전남도민 여론조사가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설립방식 기본안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립방식 기본안에 대한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방식은 한국리서치를 통해 모바일 문자발송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로 도민 2000명을 추출했다.
여론조사 주요 내용은 지난 29일 용역사가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설립방식 기본안으로 ▲(1안) 의과대학 선정 후, 동·서부에 2개의 대학병원 신설 ▲(2안) 의과대학 선정 후 동일지역에 1개의 대학병원 신설 등 2개 방안이다.
또한, 미선정 대학․지역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정부에서 일정부분 지원 받고, 대학과 협의해 의과대학에 버금가는 수준의 첨단의과학연구센터를 건립하는 방안도 공개됐다.
용역사는 "도민 여론조사 결과로 설립방식이 결정되지는 않으나,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참고할 수 있는 주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명확히 이해할 수 있고 장단점이 전달될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의료 인프라가 가장 열악한 서부권의 목포대에 의과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시민뿐만 아니라 전남 서부권 주민들에게 여론조사 동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진규 기자(=목포)(041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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