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송석항 인근 해상서 선박 전복…외국인 선원 3명 구조

최일 기자 2024. 8. 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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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송석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배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3명 전원 구조됐는데,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전복된 배는 이날 오전 6시께 양식장 정비차 출항했고, 외국인 선원 3명(베트남 출신 1명, 인도네시아 출신 2명)이 승선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1시 23분경 선원 3명은 구조됐고, 이 중 인도네시아인 1명이 의식을 잃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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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출신 1명 의식 없어 심폐소생술 후 병원 이송
서천 송석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나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사진은 의식이 없는 선원에게 심폐소생을 하는 모습. (보령해경 제공) /뉴스1

(서천=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서천 송석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배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3명 전원 구조됐는데,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보령해양경찰서는 30일 오후 1시 21분경 송석항 인접 해상에서 2.26톤 규모의 양식장 관리 선박이 뒤집혀 있고 그 위에 사람이 있다는 육군 7해감대대의 신고를 접수한 후 즉각 구조대를 급파했다.

전복된 배는 이날 오전 6시께 양식장 정비차 출항했고, 외국인 선원 3명(베트남 출신 1명, 인도네시아 출신 2명)이 승선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1시 23분경 선원 3명은 구조됐고, 이 중 인도네시아인 1명이 의식을 잃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령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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