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아닌 ‘백설공주’에 불만? 레이첼 지글러 영상 ‘싫어요’ 100만개

배효주 2024. 8. 30.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설공주'의 실사 영화가 내년 3월 개봉하는 가운데, 새로운 백설공주가 된 레이첼 지글러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디즈니 최초의 프린세스이자 애니메이션의 클래식 '백설공주'(감독 마크 웹)가 실사 영화로 2025년 3월 개봉한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D23' 행사에 참여한 레이첼 지글러는 백설공주 역할을 맡은 것을 두고 "평생의 영광"이라며 "드레스를 입고 디즈니 공주가 된 6개월은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백설공주'의 실사 영화가 내년 3월 개봉하는 가운데, 새로운 백설공주가 된 레이첼 지글러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디즈니 최초의 프린세스이자 애니메이션의 클래식 '백설공주'(감독 마크 웹)가 실사 영화로 2025년 3월 개봉한다. ‘백설공주’ 역은 레이첼 지글러가, 여왕 역할은 '원더 우먼' 시리즈의 갤 가돗이 분한다.

최근 디즈니 공식 채널을 통해 '백설공주'의 예고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싫어요'가 100만 개, '좋아요'는 단 7만9천개에 불과해 이목을 끌고 있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의 백설공주는 하얀 피부의 백인으로 그려졌지만, 레이첼 지글러는 히스패닉계 배우다. 이에 원작 팬들이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D23' 행사에 참여한 레이첼 지글러는 백설공주 역할을 맡은 것을 두고 "평생의 영광"이라며 "드레스를 입고 디즈니 공주가 된 6개월은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또 레이첼 지글러는 "백설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꿈꾸지 않을 거다. 대신 그녀는 리더가 되기를 꿈꾼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두려움 없고, 공정하고, 용감하고, 진실하다면 될 수 있다고 말한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꿈꾼다"고 말했다.

한편 '백설공주'는 당초 올해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인해 2025년 3월로 개봉이 연기됐다.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